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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가점 높이는 방법 – 무주택 기간·부양가족·통장 가입기간 총정리

by borinuna 2026. 5. 29.

아파트 청약에서 당첨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청약 가점입니다. 가점이 높을수록 당첨 확률이 올라가고, 가점이 낮으면 경쟁이 치열한 인기 단지에서는 사실상 당첨이 어렵습니다. 최대 84점인 가점을 어떻게 올릴 수 있는지, 지금부터 항목별로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청약 가점 높이는 방법 – 무주택 기간·부양가족·통장 가입기간 총정리
청약 가점 높이는 방법 – 무주택 기간·부양가족·통장 가입기간 총정리

청약 가점제 구조 이해하기

청약 가점은 세 가지 항목으로 구성되며, 각 항목의 최대 점수를 합산하면 84점이 됩니다. 무주택 기간이 최대 32점, 부양가족 수가 최대 35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최대 17점입니다.

세 항목 중 부양가족 수가 배점이 가장 높습니다. 가족이 많을수록 절대적으로 유리한 구조입니다. 그 다음으로 무주택 기간이 중요하며, 청약통장 가입 기간은 15년 이상이면 최고점에 도달합니다. 가점을 올리려면 각 항목의 점수를 어떻게 하면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지 이해해야 합니다.

가점제는 전용면적 85제곱미터 이하 아파트의 일반공급에 주로 적용됩니다. 투기과열지구와 청약과열지역에서는 100% 가점제로 운영되는 경우도 있고, 그 외 지역에서는 추첨과 가점제가 혼합 적용됩니다. 본인이 청약하려는 지역의 공급 방식을 반드시 사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무주택 기간 점수 올리는 방법

무주택 기간은 만 30세 이후부터 또는 혼인신고일 이후부터 무주택 상태로 지낸 기간을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만 30세 이전에 결혼했다면 혼인신고일이 기산일이 됩니다. 만 30세 이후에 결혼했다면 만 30세 생일이 기산일입니다.

무주택 기간 점수는 1년 미만이면 2점에서 시작해 15년 이상이 되면 최고점인 32점에 도달합니다. 매년 2점씩 늘어나는 구조가 아니라, 구간별로 점수가 달라지므로 가점 계산기로 정확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주택 기간을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핵심은 주택 취득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주택을 매수하거나 상속·증여로 취득하는 순간 무주택 기간이 0으로 초기화됩니다. 단, 소형·저가 주택(공시가격 1억 원 이하 또는 전용면적 60제곱미터 이하)을 한 채 보유한 경우에는 무주택으로 인정해 주는 예외 조항이 있으므로 확인해 보세요.

주택을 팔면 무주택 기간이 다시 시작된다

과거에 주택을 소유했다가 처분한 경우, 처분한 날부터 무주택 기간이 새로 시작됩니다. 10년 전에 집을 팔았다면 처분 시점부터 10년이 무주택 기간으로 인정됩니다. 이 경우 만 30세나 혼인신고일보다 처분일이 늦다면, 처분일이 기산일이 됩니다.

부양가족 수 점수 올리는 방법

부양가족 수는 청약 가점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0명(본인만)이면 5점이고, 6명 이상이면 최고점인 35점입니다. 1명 늘어날 때마다 5점씩 올라가는 구조입니다.

부양가족이 되려면 같은 주민등록 세대원이어야 합니다. 단, 직계존속(부모, 조부모)은 별도 거주해도 3년 이상 계속 부양한 경우 인정됩니다. 부양가족의 소득 요건도 충족해야 합니다. 연간 소득금액이 100만 원 이하이거나, 근로소득만 있는 경우 총 급여 500만 원 이하이어야 합니다.

가점을 높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가 부모님을 세대합가시키는 것입니다. 부모님의 소득과 나이 요건을 충족한다면, 주민등록상 같은 세대원으로 합가하면 부양가족 수가 늘어나 가점이 크게 올라갑니다. 예를 들어 배우자와 자녀 한 명이 있는 가구에 양쪽 부모님을 합가하면 부양가족이 5명이 되어 30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부양가족 합가 시 주의할 사항

부모님을 합가시키기 전에 몇 가지 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부모님이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세대원 중 주택 보유자가 생기므로, 유주택 세대가 되어 청약 자격에 영향이 생깁니다. 부모님 명의의 주택은 처분하거나 부모님이 별도 세대를 구성한 상태에서 합가해야 합니다. 또한 합가 이후 3년이 지나야 부양가족으로 인정되는 예외 규정도 있으니 공고문을 꼼꼼히 확인하세요.

자녀는 출생 즉시 세대원으로 등록된다

자녀는 출생신고와 함께 자동으로 부모의 세대원이 됩니다. 출산 후 즉시 부양가족 수가 1명 늘어나 가점이 5점 상승합니다. 계획된 출산이라면 청약 시점에 따라 자녀 출생 전후 가점 차이를 고려해 신청 시기를 조율해 볼 수 있습니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점수 올리는 방법

청약통장 가입 기간은 시간 외에는 달리 올릴 방법이 없는 항목입니다. 가입 후 6개월이 지나면 1점을 받고, 15년 이상이 되면 최고점인 17점에 도달합니다. 구간별 점수는 6개월 미만 1점, 1년 2점, 2년 4점, 3년 6점, 4년 8점, 5년 10점, 6년 12점, 7년 13점, 8년 14점, 9년 15점, 10년 16점, 15년 이상 17점 순입니다.

청약통장은 빠를수록 유리합니다. 자녀가 태어나면 바로 통장을 만들어 주는 것이 이 때문입니다. 미성년자도 청약통장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 기간은 성인이 된 이후에도 그대로 인정됩니다. 단, 미성년자 기간은 가점 산정 시 최대 2년까지만 인정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통장을 해지하면 기간이 초기화됩니다. 어떤 이유로도 해지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며, 급하게 돈이 필요한 경우라면 해지 전에 은행에서 청약통장 담보 대출을 받는 방법을 먼저 검토해 보세요.

2024년부터 배우자 가입 기간 합산 제도 시행

2024년부터 청약 신청 시 배우자의 청약통장 가입 기간을 최대 50%까지 합산해 인정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본인이 5년, 배우자가 10년이라면 배우자 기간의 50%인 5년을 더해 총 10년으로 인정받습니다. 이 제도를 활용하면 통장 가입 기간이 짧은 쪽의 가점 불이익을 일부 보완할 수 있습니다.

내 현재 가점 계산하고 목표 세우기

청약홈 홈페이지에서는 청약 가점 계산기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 가입 기간을 입력하면 총 가점이 자동으로 계산됩니다. 현재 가점을 정확히 파악한 뒤, 원하는 지역 및 단지의 이전 회차 당첨 가점 커트라인과 비교해 보세요.

가점이 낮다면 특별공급이나 추첨제 비율이 높은 지역을 노리는 전략이 유효합니다. 지방이나 수도권 외곽의 경우 가점이 낮아도 당첨이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가점을 올릴 수 있는 최대한의 조건을 갖춘 뒤, 현실적인 목표 단지를 설정하는 것이 내 집 마련의 첫걸음입니다.

마치며

청약 가점은 하루아침에 올릴 수 없습니다. 무주택 기간은 시간이 쌓여야 하고, 청약통장도 오래 유지해야 합니다. 지금 당장 청약홈에서 본인의 가점을 계산해 보고, 부양가족 요건을 재검토해 보세요. 작은 점수 차이가 수년간의 대기 끝에 원하는 단지 당첨을 결정짓는 열쇠가 됩니다.